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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메달이 아름다운 한국 여자컬링팀

2018-03-02 14:19:28, Hit : 434

 

 ROK_Curling_Silver.jpg (108.9 KB) 



Photo#1:ROK_Curling_Silver.jpg

2018년 동계올림픽은, 1988년 서울올림픽에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너무
자랑스러운 올림픽임에 틀림 없습니다.  역대 가장 많은 나라와 선수들이 참여했으며
메달 수도 훨씬 늘어났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많은 나라들이 너무 금메달에만
집착한다는 것입니다.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는 모든 시선이 집중되는 반면 은메달이나
동메달은 그냥 잘 했다고 하는 정도로 그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올림픽 순위
카운트를 하는데 있어서 다른 나라들은 금메달 숫자를 중심으로 하는데 미국은 금.은.동
세 개의 수를 합한 총수로 순위를 발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금메달 못지 않게 은메달과
동메달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특히 이번에 한 선수는 은메달을 걸어 주자마자 즉시
그 메달을 벗어 버려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켰습니다. 금메달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컸으면 저런 반응을 보일까 이해는 하지만 이것은 올림픽의 근본정신인 평화와 화합에
얼마나 반하는 행동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 마치 국가간 대결인 것처럼,
한국과 일본 두 나라가 집중적으로 응원전을 펼쳤던, 여자 컬링 준결승전에서 우리
한국에 아깝게 패한 일본의 주장은 경기 직후 진심으로 한국팀의 승리를 축하해 줌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 주었습니다.  아깝게 패했지만 함께 잘 싸운 상대방을
축하해 주는 패자는 어떤 의미에서는 이긴 자나 다름 없는 것입니다.  현대를 사는
우리는 너무 인기와 돈과 명예에 집착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기뻐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나 보다 남을 낫게 여기며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며 지극히 낮은
자를 섬기는 사람이 아닐까요?  우리 대한민국은 처음 목표로 한 4등에 이르지는 못
했지만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온국민이 열심히 응원하여 목표에 근접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가 메달을 많이 따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모든 국민들이 한 마음으로 우리 조국을 찾아온 다른 나라 선수들과 외국인들을
배려해 주며 친절을 베푸는 것일 것입니다. 또한 경기는 이기기 위해서 하는 것이지만
경기에 졌을 때도 진심으로 상대편을 축하해 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끝까지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아름답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여자 컬링에 돌풍을 일으킨
팀 킴(성(姓)이 다 김씨임)의 활약은 타임지가 극찬할 만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사랑과 섬김으로 천국올림픽에서 더 나은 성을 얻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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