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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바 신학교 강의를 떠나며

2018-04-22 18:58:25, Hit : 448

 

 Cuba_Sem2017.jpg (325.9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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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1:Cuba_Sem2017.jpg

종은 내일 쿠바 은혜신학교 강의차 출국합니다. 감사한 것은 뉴욕과 쿠바는 시차가
없으며 비행시간도 L.A. 가는 것 보다 적게 걸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 보다도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 전적으로 헌신한 신학생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제 5차 시카고
한인선교대회에서 쿠바 선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이 발표 되었습니다. “쿠바는
1959년 공산혁명 당시 13개의 신학교가 있었으며 활발히 사역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혁명과 함께 그 절반이 문을 닫았고 남은 절반의 신학교도 거의 구실을 하지 못했습니다.
70% 이상의 목사들이 쿠바를 떠났고 모든 외국인 선교사들은 추방을 당했습니다.
공산치하에서 기존의 교회들은 그 존재는 인정되었지만 한 명 혹은 두 세 명의 교인만이
교회에 출석했습니다. 공산당원은 교인이 될 수 없었기에 기독교인이라고 함은 곧
사회생활에서의 매장을 의미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근 30여 년 동안 교회는 전혀
부흥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1991년 공산당전당대회에서 기독교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였습니다. 공산당원도 기독교인이 될 수 있다는 실제적인 종교의 자유를 선언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교회를 만들 수는 없지만 가정에서 모임(가정교회/CELL
교회)을 가질 수 있도록 허락했습니다.” 지금 쿠바에서 기독교의 열기는 뜨겁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신학교육을 받은 목회자는 많지 않습니다. 쿠바 선교는 지금이
적기입니다.  기독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미국 정부가 자국민의 쿠바
여행을 허락해 주었기 때문에 미국 시민권을 가진 목회자들이 자유롭게 그곳으로 여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쿠바 신학생들은 폐쇄사회에 있었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참
순수합니다.  그들은 미국에 있는 우리 총회에서 그들에게 베푸는 사랑에 감사하며
열심히 배우고 열심히 사역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이 때 그들을 잘 훈련시켜서 쿠바의
기독교가 튼튼히 세워지도록 하는 것은 좋은 선교전략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작년에 증경총회장이신 김광신 목사님의 열정으로 세워진 이 쿠바신학교를 통하여 앞으로
많은 훌륭한 쿠바 목회자들이 배출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이번에도 종은 종말론과
요한계시록을 강의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그 곳은 9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종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성령충만을 위해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다음
주일에 다시 기쁨으로 뵙기 원하며 한 주간도 주님 안에서 여러분 모두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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