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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바 신학교 강의를 마치고

2018-05-14 17:51:01, Hit :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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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1:20180426_124200.jpg

지난 4월말에 종은 세 번째로 쿠바를 방문하게 되었으며 신학교 강의는 두 번째로 하게
되었습니다. 쿠바에 갈 때마다 이 나라가 경제적으로는 참 힘든데 기독교는 계속해서
부흥하는 것을 보며 지금이 바로 쿠바 선교의 적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 망가진 몸을 가지고 이곳 쿠바에 신학교를 오픈하신 우리 김광신 목사님의 그 열정과
결단을 생각할 때 과거 목회현장에서 자주, “천국의 침노하는 자의 것이다.”라고
외치던 그 모습을 다시 생각해 봅니다. 사람은 마음 속에 무엇을 품고 있는가가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음 속에 품은 것을 실행에 옮길 때 새로운 역사가
펼쳐진다고 종은 확신합니다.  나도 증경총회장 김광신 목사님의 열정과 결단을 본받아야
하겠다고 다시 다짐해 보는 것입니다.  쿠바는 봄이라고 하는데 날씨는 90도를
오르내리는 여름이 이미 찾아왔습니다. 도착하던 날은 정전까지 되어 창문을 열어 놓고
강의를 했습니다.  이튿날 샤워하려고 하니 더운 물이 나오지 않아 찬물을 받아 샤워를
해야만 했습니다. 신학교 기숙사는 물 사정이 더 열악하여 그릇에 미리 물을 받아
놓아야만 간신히 대충 씻을 수 있는데도 이곳 신학생들은 자기들이 사는 집 보다 시설과
음식이 너무 좋다고 감사하며 열심히 훈련을 받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강의는
오전과 오후에 각각 두 번씩 그리고 저녁에 한 번 이렇게 하루 다섯 번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2기에는 15개 교회에서 76명이 참여하였는데 이렇게 여러 교회에서
참여한 것은 참 고무적인 일이라 하겠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무엇이
중요한 일일까요?  바로 예수님과 복음을 위하여 헌신하는 일이 아닐까요?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제자의 길을 말씀하시면서,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막 10:29,30)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이 땅에 왜 오셨는지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은 누가복음 19장 10절에서,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이루고자
하셨던 일을 함께 이루어 가는 것이 마땅합니다.  쿠바 신학교 강의를 위해 기도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며 우리 모두 복음을 위해 더욱 정진하는 아름다운 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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